'이 제품군은 사양 추세라 더 이상 수요가 없어요'
'사실 어떻게 해도 이미 시장 1위 제품을 따라잡을 수가 없으니까요' 
'이건 이미 트렌드를 벗어난 솔루션입니다.'

사업기획을 담당하는 사람이나 엔지니어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조차 축복받은 겁니다.

세일즈에 적을 두었다면, 자신의 제품을 믿고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못 팔면서 하는 이야기는 무조건 핑계입니다.
아마 위와 같이 말하는게 습관화되어 있다면 그 제품을 파는 건 역시 무리겠죠.

 

믿습니까?

믿습니까?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다들 그 제품만 쓰기를 원한다면
이미 세일즈가 필요없죠.
신청만 받아서 팔면 됩니다. 가끔 여력이 안되면 못판다고도 해 주고요 ^^;
(실제 이렇게 장사하는 데도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우리 제품은..
지금은 M/S 1위 제품도 아니고, 가격경쟁력이 있지도 않으며,
아주 이상적으로 완벽한 솔루션도 아니지만..

꼭, 이 분야 최고의 제품이 될 거라고 믿고
주어진 대로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사실이지만 잊기 쉬운 이야기인 것 같아서 이렇게 남겨둡니다.

세일즈를 배워야 하는 이유

CuveStyle | 2009. 4. 17. 13:28 | 큐브씨

 '아, 아이디어만 하나 있으면 대박칠텐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마치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물건은 저절로 팔릴 것처럼..

 그러나..
 일반적으로 어떤 시장에서든,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보다 많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 나온 뒤,
 다른 경쟁자들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거든요.
 특히 요즘 같이 정보가 널려있는 이런 세상에서는.

 다른 경쟁자가 진입하기 전에 시장에서 충분한 수익을 내려면?
 어차피 같은 대답이 나옵니다.
 잘 만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잘 파는 법을 아는 게 중요하죠.
 요즘은.. 물건만 잘 만들어 놓으면 누군가 와서 사 가는
 그런 세상이 아니니까요

 아님.. 먹고살기 어려운 데서 먹는 장사를 하는 수밖에..

 있지도 않은 블루오션의 꿈을 쫓기보다,
 레드오션에서 살아남는 법을 익히는 게 좋지 않을런지..

 

성냥팔이소녀

라이터를 개발하실건가요, 성냥을 잘 파는 방법을 익히실건가요?

 

 

Reset & Restart

CuveStyle | 2009. 3. 17. 09:57 | 큐브씨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제 더 이상 개발자가 아니군요.

이제 맘놓고 코딩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고,
배운 게 도둑질인데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 좀 겁도 나지만..

나중에 돌아보았을 때,
모든 것이 이 결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회상할 날이 오기를..


카리스마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

CuveStyle | 2009. 3. 11. 12:49 | 큐브씨

현대 리더십 이론과 관련하여,
대비되는 비교되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카리스마 리더십(Charismatic leadership)과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인데요,
개인적으로 한번 정리해두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카리스마 리더십

먼저 말씀드릴 카리스마 리더의 경우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명령, 신성, 영웅주의, 본보기를 가지고 이끌어가는 스타일이지요.
보통 히틀러 같은 스타일을 예로 듭니다.

카리스마 리더가 유용한 경우는,
조직을 긴급히 뜯어고치거나 바꿔야 할 상황일 때입니다.
갈팡질팡하는 조직원들에게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300

나를 따르라!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 세상에 별로 없다는 겁니다 -_-;
자질이 없는 사람이 이런 리더십을 선택한다면,
결과는 알 수 없죠.



서번트 리더십

서번트 리더는 경청, 감정이입, 위임, 헌신으로써 조직을 지도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하고, 가능하다면 '섬김'을 받고 싶어합니다.
조직원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이 더 자율적이 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도록 만들죠.
서번트 리더의 대표적인 예로 예수를 듭니다.


예수

서번트 리더의 대표주자, 예수님



서번트 리더의 문제는..
이런 접근방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구요,
그리고 어쩌면 연약한 조직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리더가 우유부단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사실 요즘도 리더라고 하면 선두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카리스마 리더를 떠올리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도
바람직한 리더상으로 카리스마 리더를 뽑으실 분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언젠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위치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정말로 카리스마 리더적인 기질이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카리스마 리더십을 택하는 데 조심스러워야 하겠지요.

요즘같이 개인의 창의성과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 중요해진 세상에서,
'나를 믿고 따르라'는 행동대장만이 리더가 아님을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프로세스에 로드된 모든 DLL 보기

CuveDev | 2009. 2. 6. 09:04 | 큐브씨

현재 프로세스에 Attach된 DLL을 볼 때 유용합니다.
MSDN에 있는 코드죠. 은근히 유용하게 쓰입니다.


void PrintModules()
{
    HMODULE hMods[1024];
    DWORD cbNeeded;
    unsigned int i;	

    // Get a list of all the modules in this process.
    if(EnumProcessModules(GetCurrentProcess(), hMods,
		sizeof(hMods), &cbNeeded))
    {
        for (i = 0; i < (cbNeeded / sizeof(HMODULE)); i++ )
        {
            TCHAR szModName[MAX_PATH];
			
            // Get the full path to the module's file.
            if (GetModuleFileNameEx(GetCurrentProcess(),
				hMods[i], szModName,
				sizeof(szModName) / sizeof(TCHAR)))
            {
                // Print the module name and handle value.
                TRACE(_T("\t%s (0x%08X)\n"),
					szModName, hMods[i]);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