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

CuveStyle | 2009. 3. 11. 12:49 | 큐브씨

현대 리더십 이론과 관련하여,
대비되는 비교되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카리스마 리더십(Charismatic leadership)과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인데요,
개인적으로 한번 정리해두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카리스마 리더십

먼저 말씀드릴 카리스마 리더의 경우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명령, 신성, 영웅주의, 본보기를 가지고 이끌어가는 스타일이지요.
보통 히틀러 같은 스타일을 예로 듭니다.

카리스마 리더가 유용한 경우는,
조직을 긴급히 뜯어고치거나 바꿔야 할 상황일 때입니다.
갈팡질팡하는 조직원들에게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300

나를 따르라!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 세상에 별로 없다는 겁니다 -_-;
자질이 없는 사람이 이런 리더십을 선택한다면,
결과는 알 수 없죠.



서번트 리더십

서번트 리더는 경청, 감정이입, 위임, 헌신으로써 조직을 지도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하고, 가능하다면 '섬김'을 받고 싶어합니다.
조직원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이 더 자율적이 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도록 만들죠.
서번트 리더의 대표적인 예로 예수를 듭니다.


예수

서번트 리더의 대표주자, 예수님



서번트 리더의 문제는..
이런 접근방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구요,
그리고 어쩌면 연약한 조직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리더가 우유부단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사실 요즘도 리더라고 하면 선두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카리스마 리더를 떠올리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도
바람직한 리더상으로 카리스마 리더를 뽑으실 분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언젠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위치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정말로 카리스마 리더적인 기질이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카리스마 리더십을 택하는 데 조심스러워야 하겠지요.

요즘같이 개인의 창의성과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 중요해진 세상에서,
'나를 믿고 따르라'는 행동대장만이 리더가 아님을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