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에 해당되는 글 2

  1. 2009.05.06 믿어라, 틀림없이 우리 제품이 최고다. 4
  2. 2009.04.17 세일즈를 배워야 하는 이유 2

'이 제품군은 사양 추세라 더 이상 수요가 없어요'
'사실 어떻게 해도 이미 시장 1위 제품을 따라잡을 수가 없으니까요' 
'이건 이미 트렌드를 벗어난 솔루션입니다.'

사업기획을 담당하는 사람이나 엔지니어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조차 축복받은 겁니다.

세일즈에 적을 두었다면, 자신의 제품을 믿고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못 팔면서 하는 이야기는 무조건 핑계입니다.
아마 위와 같이 말하는게 습관화되어 있다면 그 제품을 파는 건 역시 무리겠죠.

 

믿습니까?

믿습니까?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다들 그 제품만 쓰기를 원한다면
이미 세일즈가 필요없죠.
신청만 받아서 팔면 됩니다. 가끔 여력이 안되면 못판다고도 해 주고요 ^^;
(실제 이렇게 장사하는 데도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우리 제품은..
지금은 M/S 1위 제품도 아니고, 가격경쟁력이 있지도 않으며,
아주 이상적으로 완벽한 솔루션도 아니지만..

꼭, 이 분야 최고의 제품이 될 거라고 믿고
주어진 대로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사실이지만 잊기 쉬운 이야기인 것 같아서 이렇게 남겨둡니다.

세일즈를 배워야 하는 이유

CuveStyle | 2009. 4. 17. 13:28 | 큐브씨

 '아, 아이디어만 하나 있으면 대박칠텐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마치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물건은 저절로 팔릴 것처럼..

 그러나..
 일반적으로 어떤 시장에서든,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보다 많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 나온 뒤,
 다른 경쟁자들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거든요.
 특히 요즘 같이 정보가 널려있는 이런 세상에서는.

 다른 경쟁자가 진입하기 전에 시장에서 충분한 수익을 내려면?
 어차피 같은 대답이 나옵니다.
 잘 만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잘 파는 법을 아는 게 중요하죠.
 요즘은.. 물건만 잘 만들어 놓으면 누군가 와서 사 가는
 그런 세상이 아니니까요

 아님.. 먹고살기 어려운 데서 먹는 장사를 하는 수밖에..

 있지도 않은 블루오션의 꿈을 쫓기보다,
 레드오션에서 살아남는 법을 익히는 게 좋지 않을런지..

 

성냥팔이소녀

라이터를 개발하실건가요, 성냥을 잘 파는 방법을 익히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