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를 배워야 하는 이유

CuveStyle | 2009. 4. 17. 13:28 | 큐브씨

 '아, 아이디어만 하나 있으면 대박칠텐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마치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물건은 저절로 팔릴 것처럼..

 그러나..
 일반적으로 어떤 시장에서든,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보다 많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 나온 뒤,
 다른 경쟁자들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거든요.
 특히 요즘 같이 정보가 널려있는 이런 세상에서는.

 다른 경쟁자가 진입하기 전에 시장에서 충분한 수익을 내려면?
 어차피 같은 대답이 나옵니다.
 잘 만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잘 파는 법을 아는 게 중요하죠.
 요즘은.. 물건만 잘 만들어 놓으면 누군가 와서 사 가는
 그런 세상이 아니니까요

 아님.. 먹고살기 어려운 데서 먹는 장사를 하는 수밖에..

 있지도 않은 블루오션의 꿈을 쫓기보다,
 레드오션에서 살아남는 법을 익히는 게 좋지 않을런지..

 

성냥팔이소녀

라이터를 개발하실건가요, 성냥을 잘 파는 방법을 익히실건가요?

 

 

Reset & Restart

CuveStyle | 2009. 3. 17. 09:57 | 큐브씨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제 더 이상 개발자가 아니군요.

이제 맘놓고 코딩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고,
배운 게 도둑질인데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 좀 겁도 나지만..

나중에 돌아보았을 때,
모든 것이 이 결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회상할 날이 오기를..


카리스마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

CuveStyle | 2009. 3. 11. 12:49 | 큐브씨

현대 리더십 이론과 관련하여,
대비되는 비교되는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카리스마 리더십(Charismatic leadership)과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인데요,
개인적으로 한번 정리해두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카리스마 리더십

먼저 말씀드릴 카리스마 리더의 경우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명령, 신성, 영웅주의, 본보기를 가지고 이끌어가는 스타일이지요.
보통 히틀러 같은 스타일을 예로 듭니다.

카리스마 리더가 유용한 경우는,
조직을 긴급히 뜯어고치거나 바꿔야 할 상황일 때입니다.
갈팡질팡하는 조직원들에게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300

나를 따르라!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 세상에 별로 없다는 겁니다 -_-;
자질이 없는 사람이 이런 리더십을 선택한다면,
결과는 알 수 없죠.



서번트 리더십

서번트 리더는 경청, 감정이입, 위임, 헌신으로써 조직을 지도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하고, 가능하다면 '섬김'을 받고 싶어합니다.
조직원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이 더 자율적이 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도록 만들죠.
서번트 리더의 대표적인 예로 예수를 듭니다.


예수

서번트 리더의 대표주자, 예수님



서번트 리더의 문제는..
이런 접근방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구요,
그리고 어쩌면 연약한 조직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리더가 우유부단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사실 요즘도 리더라고 하면 선두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카리스마 리더를 떠올리는 게 현실입니다.
실제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도
바람직한 리더상으로 카리스마 리더를 뽑으실 분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언젠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위치에 서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정말로 카리스마 리더적인 기질이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카리스마 리더십을 택하는 데 조심스러워야 하겠지요.

요즘같이 개인의 창의성과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 중요해진 세상에서,
'나를 믿고 따르라'는 행동대장만이 리더가 아님을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2월 데브피아 활동왕 선정!

CuveStyle | 2008. 12. 22. 16:17 | 큐브씨

와, 12월 데브피아 활동왕에 선정되었습니다.
이거 대략 가문의 영광


...그런데




1등이잖아? -_-;;


헉, 가..감사합니다 ;ㅁ; 앞으로도 열심히 할께요!

12월 초에는 별로 활동을 못했는데, 11월말까지 한 활동으로 선정되었나 보네요.
덕분에 왠지 다가오는 2009년,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ㅁ<

모두들 즐거운 연말되시고, 희망찬 새해 되세요!


영민이 돌잔치에 초대합니다!

CuveStyle | 2008. 10. 17. 12:44 | 큐브씨

 제 아들 영민이가 벌써 한 살이 되어서..

 여러 분들을 모시고 축하의 말씀 듣고자 합니다 ^^

 오는 11월 1일(토) 12:30, 미금역 리더스클럽에서 돌잔치를 할 예정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면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네요.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포스팅으로 대신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일날 많은 분들을 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참석가능하신 분께서는.. 답글을 달아주시거나 저한테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미리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글을 좀 써야겠습니다..

CuveStyle | 2008. 3. 7. 19:16 | 큐브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학교 시절..
 경영학 과목 시험 시간(아마도 마케팅원론)에 답안지 작성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다른 사람들의 답안지가 8절지 빼곡히 매워져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

 원래 공대생들은 글을 길게 쓰기가 힘들어요 -_-;;
 하물며 졸업하고 나서는 글을 쓸 기회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언젠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거..

 이제 시간을 들여서 글을 쓰는 연습을 좀 할까 합니다. (별로 보는 사람은 없지만)
 현실에서 의사소통이 서툰 사람은, 다른 수단을 이용해서라도
 자기 마음 속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아울러 지인들께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만날 기회도 만들지 못한 데 대해..
 아마도 조금씩, 지금 생활에 익숙해지면 나아질 거예요 =ㅁ=

 그리고 이것이 또 다른, 내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신혼여행기

CuveStyle | 2007. 6. 7. 08:32 | 큐브씨

신혼여행기

 으음, 신혼여행기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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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는 소릴 해요


 겨우 제주도밖에 안 갔다구요? =ㅁ=

 개인적으로는 제주도가 두 번째.. 전에 가족여행을 한번 갔더랬지요.

 하긴 겨울이었고, 패키지였으니 뭔가 좀 아니었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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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진(총각 시절)


어쨌든 리퀘스트가 있으니까 써 봅니다 =ㅁ=


사실 미리미리 준비하질 못해서 완전 급조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_-;

패키지도 아니었고, 준비한 거라곤 비행기표와 전화로 신라호텔 예약..

뭐 보통 제주도야 차 렌트해서 돌아다니면 간단하다니까 뭐..

그런데 사실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전혀 운전할 줄 모름 [...]


99년도에 운전면허를 땄으니 자그마치 8년째 장롱면허군요 -_-;


어쨌든 가서 택시를 빌리든가 하는걸로 결정!

그렇게 대강 시작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_=

미리 말해두지만 둘이서 간 여행이고 패키지도 아니어서 사진이 몇 장 없어요 ㅠ_ㅠ


1일째

일단 결혼식 당일날은 호텔측에서 준비해준 스위트룸에서 잤습니다 =ㅁ=

좋긴 좋더군요, 와인이랑 케익도 주고..

사실 정작 결혼식에 나왔던 와인은 못 마셔봤어요, 저희는. -_-;

한 상자 정도 남았다니까 다음 집들이 때 마셔봅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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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거나 스위트룸에서 첫날밤(으흐흐흐흐흐)

거기 돌은 내려놓으시지요


으음. 어쨌든 1박 후 일어나서 김해공항으로 직행 @_@

부산에서 제주도 가는 건 몇 십 분이면 도착합니다요.

정신이 들어보니 이미 제주도에 도착해 있었습니당.

오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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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에 이따구로 생긴 나무가 다 있냐

(인터넷에서 주워옴)


이쯤되면 '제주도'가 아니라 'Republic of Jeju' 정도로 불러야 하는 거 아닌가 몰라 =_=

호텔로 가는 길로 돌아봐도 제주도 가로수는 전부 저런 녀석이었으니 =ㅁ=

뭐 처음 본 건 아니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답니다.


으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신라호텔은  중문관광단지라는 곳에 있습니다.

듣자하니 한국관광단지에서 많이 놀러오라고 지어놓았나 보더군요.

신라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등등 주요 고급 호텔들은 몽땅 여기에 있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가서 쉬기에는 좋았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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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방과 제일 비슷하게 생긴 사진. 침대시트 무늬랑 창문 전망 빼고는 똑같군요
(신라호텔 홈페이지에서 주워옴)


일단 도착하자마자

피곤했기 때문에 일단 잤습니다 [...]

결혼식 끝나자마자 여기저기 인사드리고 잠도 못자고 새벽같이 달려왔으니 피곤했지요 =ㅁ=

제가 여행다니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는데,

여행 중 시간 아깝다고 억지로 돌아다니면 그것도 재미없습니다 ;;

여행의 고수들은 푹 쉬다가 움직이고 싶을 때만 움직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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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뼈다귀 같은 소리하고 있네


흠흠.. 어쨌든 일어나보니 오후 4시 -_-;;

어차피 첫날은 준비한 일정도 없었고,

택시타고 서귀포 시내로 나가 간단히 저녁 먹고, PC방에서 여행 스케줄 짜고 돌아와서 잤습니다 =ㅁ=

(재미없군 -_-;)


2일째

아침일찍 일어나서 평범한 뷔페(?)로 조식을 때우고..

(호텔 앞에) 바다보러 갔습니다 @_@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맨날 보던 해운대나 광안리랑은 또 다른 느낌인게 좋더라구요 =ㅁ=


그리고 올라와서 호텔 앞 정원 구경.

유채꽃 핀 게 마음에 들어서 셀카로 몇 번 시도해서 겨우 건진 사진이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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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에서


그리고 또 본 게, 원숭이/바다사자/돌고래 세트 쇼 구경.

와이프가 동물을 좀 좋아해서 보러갔습니다 =ㅁ=

인천 모 여고에서 수학여행을 와서 좀 시끄러웠더랬지요..

애들 상태가 좀 안좋던데.. 뭐 어쨌든 보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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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무겁다 =_=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볼만 했었던 천지연 폭포 구경 =ㅁ=

삼각대를 써서 그런지 사진이 그럭저럭 잘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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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 폭포에서


이날 먹었던 건 호텔부근의 정체불명의 '신혼정식'이라던 메뉴와

(흑돼지구이, 옥돔구이, 해물탕 세트, 맛은 그다지..)

저녁때 먹었던 갈치정식..

개인적으로 중문 부근에서 해물탕을 먹는건 비추입니다요 =_=


둘째날은 이걸로 끝!


3일째

사실 운전을 못하는 경우, 하루 7~8시간 기준으로 10만원 정도면 택시를 하루 전세내서 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기사들이 안내도 잘 해주고 하더라더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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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니까 패스.


뭐랄까, 우리맘대로 노는데 기사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셋째 날은 우도로 가려 했는데 사실 제주도 남쪽의 서귀포에서 동쪽의 우도까지는 거리가 좀 되지요.

택시타기는 부담스럽고.. 해서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_-;

제주도 여행객들 중 시외버스 타고 여행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보삼 ㅋㅋ

나름 운치있고 좋았어요, 주변 경치도 좀 보고.. (좀 멀었지만)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우도에 도착해서는 잠수함 탑승하고 끝 -_-;;;

사실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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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잠수함에서


이날은 저녁도 대강 도시락으로 때우고 끝 =ㅁ=;

얼마나 피곤했던지 호텔이 집 같았습니다 ;;

여행이고 뭐고 걍 호텔에서만 쉬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후기

4일째는 일어나자마자 출발해서 끝이었어요 =ㅁ=;

역시 걍 쉬고 왔다는 느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컨셉은 원래 쉬었다 오는 거였기 땜에..

신혼여행은 역시 배낭여행과 기분이 또 달랐지요,

당장 잠자리가 일급호텔이니 ㅎㅎ

신혼여행 패키지도 좋지만, 시간이 있다면 서로 잘 생각해서

무난하게 쉬다 오는 컨셉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


여름에는 역시 해외로 가볼까 합니다 =ㅁ= (될까? -_-;)

다들 이번 휴가계획은 다 잘 짜셔서 재밌게들 즐기시길..

올해도 알아서 종선이가 해외여행을 추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그럼 이번 수요편지는 여기까지.

제 다음 수요편지는 근호형의 '실전! 묻지마 투자!' 편이 되겠습니다 ㅋㅋ

모두들 즐거운 하루!

그리고 요즘 멘트가 되어버렸지만 빨리들 장가시집 가세용 =ㅁ=)/))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웨딩촬영사진 =ㅁ=;

CuveStyle | 2007. 5. 15. 17:06 | 큐브씨

 많이들 기다리셨네요(?)..
사진을 늦게 찍는 바람에 청첩장에도 못 넣고.. ;;
 아쉬우나마 블로그에다 올립니다 =ㅁ=

 다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들 빨리 장가시집 가세요~

 ps. 아참, 결혼식 참석하실 분들 중 서울에서 오실 분들은 전세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교대역 14번 출구 : 07:00
      오리역  7번 출구 :  07:50
      당일 연락처 : 전병민



01

+ 청첩장(Wedding Invitaion) +

CuveStyle | 2007. 5. 8. 21:34 | 큐브씨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 5월 19일에 결혼합니다! >ㅁ<

제가 힘 미치는 대로 청첩장은 다 보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만..
혹시 못 보신분들을 위해 아래에도 공개합니다 =ㅁ=
시간 되시는 분들은 많이들 오셔서 축하해 주세요~
 
그럼 모두들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너무 블로그가 미투데이 글 천지인 것 같아서 끊었습니다 ;;
좀더 착실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정말?)!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