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갈량의 출사표는 명문장으로 유명하다는데..
M모팀의 전통, 블로그에 올리는 출사표!
다음엔 누가 이어받을지 심히 궁금하군요ㅎ
이제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약 3년간의 Windows 개발 경력과 약 4개월의 솔루션영업 경력을 뒤로 한채
IT업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ㅁ=;
당분간 좀 쉬다가.. 부산으로 내려가서 일하게 될 것 같구요,
장기적으로는 석사과정 진학을 고려중입니다.
특별한 이유라고 하면..
다시 시작할 기회가 필요했다고 해 두지요 ^^;
직무도 옮기면서.. 좀 더 배울 게 많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지만서도.
언젠가 들은 이야기이지만..
만약 내가 계속 정진한다면 저기까지는 올라갈 수 있겠다 싶을 때
그 정상이 도무지 만족스럽지가 않다면..
지금 하산해서 다른 산을 찾아보는 것도 답이라고 하더군요.
내 자신을 찾고, 내 꿈을 찾고, 원하는 것을 이룰 때까지
천천히, 부지런히, 꿋꿋이 나아가다보면
틀림없이 같은 하늘 아래 어디선가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깨어있으십시오.
모두들 화이팅!